'북서울 꿈의숲' 가정의 달 어린이날 어버이날 서울 가볼만한 곳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참 많은 달인데요. 게다가 날씨까지 너무 좋아 나들이하기에 너무 좋은 달이기도 해요. 그래서 화창한 5월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북서울 꿈의 숲’인데요. 북서울 꿈의 숲은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에 새로이 조성된 녹지공원이에요.

 

 

숲이 울창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벽오산, 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북서울꿈의숲'은 벚꽃길과 단풍숲 등의 생태적 조경 공간, 대형연못인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의 전통경관, 그리고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49.7미터의 전망대와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예술이 일 년 내내 펼쳐지는 '꿈의숲아트센터' 등의 공연장과 전시장, 레스토랑, 전망타워 등이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원이에요. 정말 멋진 곳이죠!

 

 

전철을 타고 미아사거리 역에서 내려서 1124번 버스로 갈아타고 금방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잘 가꾸어진 공원의 모습을 보고 ‘와 참 멋지다!’라고 생각했어요.

 

 

멋들어진 전망대와 함께 ‘북서울 꿈의숲’이 너무나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입구 광장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니 넓은 잔디밭이 나와서 시원한 느낌이 느껴졌어요.

 

 

공원 내 미술관도 있어서 관심 가는 전시회가 열릴 때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어르신과 함께 와도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는 자리를 펴고 간식을 먹으며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나도 돗자리를 하나 챙겨 올 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운영 프로그램>

서울의 공원

 

 

잔디밭 근처에 사진 찍기 너무 좋은 화단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있어 사진이 너무 잘 받더군요. 그 곳에서 한참 사진을 찍었어요.

 

 

잔디밭 우측 편에는 커피한잔하며 쉬어갈 수 있는 숲 속 카페가 있어요. 오늘은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야외 자리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며 여유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요.

 

 

카페테라스 뒤쪽으로 올라가니 산책로가 이어져 있었어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숲속에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었어요. '유아숲 체험관'이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수업을 하거나 야외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아이를 데리고 와도 참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서울 꿈의숲'에서 가장 오래 머물러 있었던 곳은 바로 월영지라는 곳이었는데요. 너무나 예쁜 연못과 정자가 있는 운치 있는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참을 쉬다가 자리를 옮겼어요. 시간에 맞춰 분수쇼도 진행하는 곳이라 때맞춰 오면 멋진 분수쇼도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아쉽게도 저는 보지 못했지만 말이죠.

 

 

 

돌아오는 길에 닭갈비와 막국수를 하는 집에 들러 허기진 배를 채웠답니다. '북서울 꿈의숲'은 동문과 서문이 있는데 동문 쪽이 음식점들이 있는 곳으로 이어졌어요. 저도 동문 쪽으로 나와서 식사를 했답니다. 

 

 

'북서울 꿈의숲' 근처에 빵카페 맛집이 있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꼭 그곳을 들러봐야 겠어요. 사실 오늘도 그곳을 가려다가 쉬는 날이어서 못갔거든요. 여러분들도 푸르른 5월에 '북서울 꿈의숲'에 놀러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