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종로에 나가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종로에는 유명한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같은 대형 서점과 갈 만한 카페가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퇴근 후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은 직장인들이 찾는 맛집들도 많다. 그중 한 곳이 오래된 골목 안에 숨어 있다. 종로에 나올 때면 나도 가끔 찾는 중국집 맛집이다. 골목 입구에는 왠지 들어가서 막걸리 한잔 하고픈 전집이 있다.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오늘은 밥류 메뉴 중에서 가장 비싼 유산슬밥을 시켜 보았다. 요 며칠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ㅋㅋ 역시 맛있다!! 가끔씩 먹어볼만한것 같다. 조금 이른 저녁이라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식사 중에 자리가 차기 시작한다. 연말이라 망년회 시즌 때문인지 단체 손님들이 많다. 복잡해지기 전에 편안하게 맛난 식사를..
모처럼 맞는 휴일! 기분전환 겸 스카이라운지 바에서 칵테일을 마셨다.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 눈에 띄는 고층빌딩이 있는데 그 빌딩 65층에 있는 칵테일 바다. 이곳은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 우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파노라믹 65 가볼 만한 곳 높은 곳에서 멋진 전망을 내려다보며 잠시 럭셔리한 삶을 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양주 마시기에도 좋아 보인다.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말이다. 1년 회원제로 가입하면 양주를 킵해놓고 언제든 와서 마실 수 있는 메뉴도 있다. 가격은 아마도 150만 원에서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 칵테일 가격은 3만원인데 이 정도 분위기와 전망이면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지인과 함께 저녁을 먹고 와서 멋진 야경을 ..
가볍게 집근처 산책로에서 걷기운동 후 맛있어 보이는 샌드위치 가게에 들렀어요. 토마토 스튜도 함께 주문했는데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음식이 나왔어요. 두툼한 베이글에 고기가 가득 들어있네요. 채소도 듬뿍. 따뜻한 토마토 스튜도 너무 좋았습니다. 경의선이 산책로로 바뀌면서 산책로 주변에 예쁜 카페와 맛집들이 많이 생겼어요. 5~6년 전까지만 해도 으슥하고 음침한 분위기를 풍겨서 사람도 별로 다니지 않는 곳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밤에는 더 어두워지는 곳이었죠. 산책로가 생기면서 주변이 완전히 밝아지고 분위기도 생기있게 바뀌었어요. 세월이 지나면서 참 많은 것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브런치를 먹으면서 지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2차로는 카페에 들렀는데 카페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종로 3가 오징어튀김과 맥주 오랜만에 종로에 나와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식사만으로는 약간 아쉬워 맥주 한 잔 더 하러 들른 곳. 예전에 왔을 때 오징어 튀김이 맛있어 보여 오늘 그 오징어튀김을 맛보기로 하였다. 미리 나온 맥주 맛이 시원하다. 기본적으로 생맥주 맛은 괜찮은 것 같다. 짜잔!! 노릇노릇 맛있게 튀겨진 오징어 튀김이다. 맛은 정통 오징어 튀김 맛!! 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다. 맥주와도 잘 어울린다. 때로는 치킨보다 더 잘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왜 오징어 튀김에 맥주 파는 곳은 많지 않을까? 동네마다 있으면 더 자주 사 먹을 것 같다. 바로 옆에는 익선동 카페골목이 있다. 다음번에는 익선동 골목에 있는 예쁜 카페에 한번 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