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서 오일파스텔 수업을 마치고 오랜만에 2층 전시실에 들러 본다.김호연 작가의 ‘웃음꽃‘이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다. 마치 타일로 작품을 만든 것 같은 질감에 “이건 어떻게 작업한 거지?”라는 궁금증이 올라왔다. 마침 작가님이 다른 방문객들에게 자신의 작업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엿들을 수 있었다. 아크릴물감을 쌓아 올려 그림에 볼륨감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을 올리고 사포로 문지른 후 다시 물감을 올려 사포로 문지르는 작업을 만족할 때까지 반복했다고 한다. 작가의 노력과 인내가 많이 많이 들어간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작품들을 보면 나도 화실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더욱 전문적이 되고 내공이 쌓일수록 그..
QWER(큐더블유이알)은 3Y Corporation과 Tamago Production 소속의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4인조 걸그룹입니다. 2023년 10월 18일 싱글 앨범 _Harmony from Discord_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밴드 이름은 QWERTY 키보드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각 문자는 멤버의 역할을 나타냅니다. 초단, 마젠타, 히나, 시연으로 구성된 그룹은 각자 독특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쵸단(리더, 드러머, 서브보컬) : 1998년생으로 드러머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밴드에 처음으로 영입된 멤버였습니다. 마젠타(베이시스트): 1997년생으로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으며 종종 "젠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과도 좋은 친분관계를 ..
몇 년 만에 와보는 서울 시립 미술관이다. 추석이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었다. 추석 당일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아왔다. 방문객들은 너무 많지 않고 조용히 관람하기 편한 정도의 인원이었다. 다른 미술관들과는 달리 시립미술관은 추석인데도 불구하고 서울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어 좋았다. 2층에는 요즘 트렌드처럼 보이는 영상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영상으로도 작품을 만들고 작가의 생각을 표현해 내는 것이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다소 난해하기도 하다. 반대편에는 한국 근현대 시대의 여성 작가들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2층에서는 김인순 작가와 천경자 작가의 컬렉션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천경자 컬렉션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
올해 초부터 가야지 하면서 못 가고 있었던 이경준 사진전을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드디어 가게 되었다. 추석 연휴 첫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을 것 같아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역시 많은 사람들이 귀경길에 올랐는지 전시회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사실 올봄에 관람을 하려고 어느 토요일 오후에 전시장 앞에 갔다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 놀라 관람을 포기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다. 여유로운 전시장을 보니 편안하게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뻤다. 전시장에 들어 서자 멋진 뉴욕의 빌딩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졌다. 서울에서도 높은 빌딩들은 쉽게 볼 수 있지만 작가가 담아낸 뉴욕의 빌딩의 모습은 뭔가 달랐다. 특히 골든아워 시간에 촬영된 듯한 빌딩 사진들은 너무나도 눈부시..
오랜만에 인사동을 방문했다. 인사동에 오면 항상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많다는 점이 너무 좋다. 갤러리 라메르는 항상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어 매번 방문하는 곳이다. 오늘도 수채화와 유화 등을 전시하고 있다. 거북이 그림이 눈에 띈다. 나도 거북이를 한번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바닷속 깊은 곳을 유영하며 장수하는 동물로 알려진 거북이! 그림의 소재로도 매력적이고 괜찮은 것 같다. 6시가 되니 클로징 시간이 되어 갤러리 문을 닫는다. 2층과 3층들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 다음에는 좀 더 여유 있게 와서 천천히 둘러봐야겠다. 근처에 있는 다른 갤러리에도 방문해 보았다. 유화 전시관이다. 작가님이 방문객들과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니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드로잉 강의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마포아트센터 3층에서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예수업 중 같은 반 학생이 알려주어서 알게 되었다. 내가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알려준것 같다. 지역 유지들도 참여해서 글을 남겨놓은 것 같다. 마포구청장님의 글씨도 눈에 띄었다. 써놓은 글씨들을 모아서 달력을 만들어 전시해 놓았다. 무척 흥미로웠다. 다양하고 재밌고 예쁜 글씨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2023년 1월 3일부터 1윌 17일까지 마포문화재단 스튜디오 3층에서 전시된다.
경의선 갤러리에서 스탬프아트 전시를 하고 있다. 거의 매일 지나다니는 경의선산책로지만 오늘은 눈에 띄는 전시장이 있어 들어가보게 되었다. 전시를 주관하시는 작가님의 설명으로는 종이에 스탬프로 밑그림을 찍고 그 밑그림안에 색을 칠하는 방법으로 작품을 만든다고 한다. 종이를 오려서 만들어놓은 작품도 눈에 띈다. 완성해놓은 작품들이 무척 예뻤다. 작가님의 말씀으로는 아직 클래스를 하거나 작품을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전시회를 왜 하는 건지 궁금했지만 그 부분은 물어보지 못했다. 요즘은 지나가는 길에도 그림이나 예술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아마도 내가 근래에 캘리그라피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클래스에 참여하고 연습하고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포스팅을 일찍 올리지 못해 이 포스팅이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