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주최하는 서울 불꽃 축제가 3년 만에 열렸다. 뉴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뉴스에서 보니 아침부터 와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저기 가면 터져 죽겠구나 하는 생각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불꽃놀이 사진을 너무 찍고 싶어 축제 시작 시간 한 시간을 남겨놓고 출발하게 되었다. 불꽃놀이 관람 포인트인 한화빌딩 근처나 이촌지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되어 포기하고 집 근처에 있는 한강 나들목을 통해 근처라도 가보자 하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역시나 이미 한강 산책로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불꽃놀이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나도 사람들을 따라 이동했다. 축제장소에 가까워지자 점점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