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카페 / 분위기 나름 괜찮은 곳!!

집에서 한강변 쪽으로는 카페가 많지 않기도 하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일상이라서 자주 카페를 찾아가 보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은 그런 일상을 벗어나 그쪽 동네에 있는 카페를 찾아갔다. 카페의 분위기는 나름 괜찮았다. 주변에는 지하철역이 없어서 찾아오기 쉽지 않은 곳이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흐르는 곳이었다. 그리고 이런 곳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동네 사람들이라서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 이런 괜찮은 카페를 알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큰 수확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곳을 계속해서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반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들른 카페였다. 이곳은 두번째 와보는 곳인데 인테리어가 바뀌었고 분위기도 더 괜찮아 보여서 좋았다. 일행 1명과 함께 방문했는데, 빵과 커피 하나만 시켜도 괜찮다고 해서 마음에 들었다.

 

카페의 빵은 식사대용이 될만큼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었고 커피는 깊은 맛이 있었다. 함께 나온 커피가루는 향을 맡아보라고 주는 것이었다. 이런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일행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일상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이다.

 

또한, 직원의 친절한 서비스도 나름 괜찮았다. 이런 동네의 친근한 분위기와 장사의 인심이 느껴져서 다음에도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시켜본 디카페인 커피와 스콘? ㅎㅎ

 


오후의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카공하기에도 괜찮은거 같다. 나중에 차 한잔 하며 독서하고 싶을 때, 다시 와야겠다.

 

 

이곳은 커피잔이 참 예쁘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심플하다. 자세히 보니 아래에는 '메이드인 잉글랜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커피잔이 잉글랜드에서 왔다는 사실이 더욱 특별함을 더해주는 것 같다.

 

 


인테리어로 장식된 커피그림액자다. 아이패드로 그려서 저렇게 액자로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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