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치 욜로 3세대 스마트폰 거치대 및 셀카봉

요이치 욜로 3세대 스마트폰 거치대 및 셀카봉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려고 보니 여러 가지 준비할 것이 필요했다. 우선 흔들리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거치대가 필요했다. 나중에 구입할 카메라까지 달 수 있는 튼튼한 스마트폰 겸용 삼각대를 구입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휴대하기 좋으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거치대가 좋을지 고민이 되었다. 이것저것 검색해 보던 중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다. 바로 요이치 욜로 셀카봉이었다. 일단 디자인과 사이즈가 거치대 위주라기보다는 셀카봉으로 보여 거치대를 겸할 수 있는 셀카봉으로 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상품 소개란에 사진들을 보니 거치대로 사용하기에도 지장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바로 이 제품으로 결정하고 결재완료!!

금요일 밤에 주문하니 일요일 오후에 택배가 도착해 있었다. 일요일에도 배송을 해주는 업체도 있나 보다. 일단 물건을 빨리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택배 아저씨 감사합니다!

물건에는 큰 하자는 없어 보였다. 생각보다 견고해 보여서 좋았다. 제품을 펼쳐서 봉을 뽑아보니 마치 낚싯대처럼 길게 뻗어 나왔다. 다리 부분도 펼쳐보았다. 이상이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을 장착해보니 잘 고정된다.

요이치라는 로고가 예쁘게 박혀있고 블루투스 리모컨을 끼웠다 뺐다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어 싸구려같지는 않다. 줄자로 재어보니 접혀있을 때 길이가 약 21센티 정도이고 튀어나온 스마트폰 거치대를 제외한 봉부분의 두께가 약 3센티정도 된다.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사이즈다.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다. 일단 마음에 든다.

후기에서 야외에서 바람불 때 사용하면 잘 넘어진다는 글이 많이 보였는데 낚싯대 같은 느낌이라 바람이 불면 휘청거리기는 할 것 같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괜찮아 보인다. 약속이 있어 물건을 받자마자 들고나가 카페에서 사용해 보았는데 만족스러웠다.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딱 좋은 제품인 것 같다. 조임쇠 부분이 얼마나 견고한지, 내구성이 어떤지는 좀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만족스럽다.

박스를 버리려다 문득 안을 들여다보니 파우치와 충전용 코드가 들어있었다. 예쁜 파우치를 버릴 뻔했다. 다른 분들도 박스 안을 꼼꼼히 살피셔서 파우치 챙기도록 하세요.